동구의 화이트데이 선물 TANDY 탠디 여성화 J1430V 스킨
동쪽 지방의 선물.
때는 바로 화이트데이 동유럽에 뭐 갖고싶냐고 해서 슬렉스 사달라고 했더니 사이즈가 애매해서 반품ㅜㅜ
그래서 차선으로 선택한 게 신발이었대요.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 신발을 골라서 링크를 보내주셨어요.
TANDY 탠디=비싸다는 인식이었지만 생각보다 합리적인 금액대의 구두가 있더라고요.
포장도 고급스러워~~~
하지만 대박 중 하나가 스티커에 주문자, 수령자 이름까지 인쇄되어 뭔가 반품 방지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포장 뜯고 박스 뜯기 준비!!신발장에도 주문자 이름이 있으며 일단 밑에 스티커가 겹쳐 있는 걸 보니 누가 반품한 것 같아요.나는 반품을 쉽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 포장의 기세를 느꼈는데개봉해보니~캬~~~~ ~~~~~~~~~ 내가 원하는 심플한 데일리 슈즈 스타일확실히 인터넷 쇼핑 상품과는 포장이 다른상품사진으로도 너무이쁘다 라고 생각했는데 실물이 훨씬 예쁘더라구요.
제품번호 J1430V 스킨인터넷 구입가 8만원대
근데 스킨색은 인종차별이래 쓰지 않았나?-_-?
색상은 베이지에 가까운 핑크색 정사이즈인 235를 주문하셨습니다.저는 발가락이 길어서 둥근 코보다 마늘 코나 뾰족한 코를 좋아해요.
발볼은 8cm, 힐의 높이는 5cm입니다발바닥 부분도 완전 뽀송뽀송 한건 아니지만 쿠션처리가 되어있어서 통풍이 잘되어서 그런지 하트모양에 구멍이 뻥뻥 뚫려있었어요밑창이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 비오는 날도 신어 보았습니다만, 미끄러지기 쉽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저는 좀 활기차게 걷는 스타일 때문인지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엄청난 발소리가 나서 조심해서 걷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착샷 보여드릴게요대부분 출퇴근용으로 입는 데일리 슈즈를 구입했는데 청바지와 스커트에도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짜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의 구두근데 발 뒤꿈치는 멀쩡했는데 제 엄지발가락은 완전하지 않았어요. 앞코가죽부분이 뻣뻣한편이라 집에서 제 뼈로 며칠씩 미루고 엄지손가락에는 스포츠테이핑을 하면서 신었습니다.밴드는 금방 벗겨졌어요.캐주얼하게도 좋고 제일 눈에 띄는 건 아무래도 오피스룩 같아.
주말내내 비가 내려서 동구에 실착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어요.
드디어 날씨가 좋아서 동구를 좋아하는 스타일로 동! 입고 나가면 집게가 너무 좋아.
이렇게 힘주고 나올 때가 제일 예쁘대요 예쁘다고 해 주니까 어깨가 점점 올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