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 프리모셀 배터리 사용후기.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핸드폰은 갤럭시노트4다매우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거의 4~5년째가 사용중인 것 같다.고장이 나지 않는 한 다른 휴대폰으로 갈아타고 싶은 생각이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지만. 최근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황이 나빠졌다.
진짜 배터리를 구입해 2년 반가량 쓰자 배터리가 더 이상 가지 않아 사망했다.그래서 새 배터리를 구입하려고 했지만 결국 단종됐어.
이제 정품 배터리를 구입할 수 없는 상태에서 노트4를 계속 사용하려면 호환 배터리를 구입해야 한다.
그래서 G마켓에서 호환 배터리로서는 인지도가 있는 프리모셀 배터리를 구입해 봤다.가격은 다양했지만 내가 산 것은 11000원 정도 되는 가격대의 배터리다.
5월에 구입해서 8월까지 사용한 소감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다.처음 구입하면서 판매자분과 통화를 했는데 그 분도 가급적 정품 배터리 사용을 권했고 프리모세르 배터리는 임시적으로 6개월 정도만 사용할 거면 된다고 양심적으로 말했다.가성비를 생각하면 1년 정도만 참아주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체험상 3개월이나 쓰기는 힘들 것 같아.처음 배터리를 장착한 시점부터 정품 배터리와는 차원이 다른 조루였다.그래도 써보니 약 2개월부터는 확실히 불편할 정도로 방전 속도가 빨라져 충전을 자주 해야 했다.
그 다음엔 중국산 배터리를 수입해 써봤다.가격은 배송비 포함 3만원으로 겉보기에는 정품 배터리와 같았다.왠지 국내에서 파는 벌크용 밧데리랑은 다른듯한 느낌으로 해외배송으로 주문해서 장착해서 써봤는데 .........하... 최악이었다.나에게 도착한 것이 불량품이었는지 모르지만, 풀충전 후 사용시간이 거의 30분이면 방전!!!
배터리를 구할 수 없어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니! 노트4를 더 이상 쓸 수 없는 건가! (울음)
하지만 지금은 G마켓에서 스마트스토어라는 곳에서 나오는 호환 배터리를 구입해 쓰고 있는데 의외로 꽤 만족스럽다.
가격은 17,000원 정도였다.광고를 할 때 정품 배터리와 똑같은 품질의 재료를 쓴다고 해서 믿어볼까 해서 샀는데 앞에서 너무 실망해서인지 지금까지 구입한 정품 배터리를 제외한 대안 배터리 중 가장 좋은 것 같다.벌크용 삼성 배터리와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더 좋은 느낌이다.
가격을 생각하면 벌크용보다 훨씬 싸다.(당시 베팅 억엔, 벌크용이 25,000원 이상 27,000~28,000원대였고 단종됐던 희귀 아이템의 정품 배터리는 35,000원에서 잠시 후 4만원이 넘었다.)
지금은 한달정도 된것 같지만 아직 그런대로 쓸만해. 계속 써보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것도 후기를 써볼 생각이다.
써 보고 결국 이 배터리도 만족할 만한 성능이 아니고, 다른 배터리도 발견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갈아탈 수밖에 없다2년만 버티고 노트9로 바꿔야 할지 생각 중이다.